풍경갤러리 1431

사진 한장에 순우리말 이내 · 윤슬 · 볕뉘가 있다

어제 아침 출근길에 KBS 아침마당에서 우리말 겨루기 장원 두분을 초청하여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순우리말 "볕뉘"라는 단어를 듣고 처음 듣는 말이라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2020.10.22 중앙일보 손민호 기자님의 우리말 찾기 여행(8) 날씨 "윤슬, 이내, 볕뉘, 사진작가가 애타게 기다리는 찰나의 이름들이란 글을 만나고 순우리말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몇자 적어 봅니다. 이내 -  사진 한장의 찰나를 어떻게 포착하는가? 기다렸습니다. 한 없이 기다렸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는 자연의 찰나에도 이름이 있다 합니다. 일몰시간 이후 해가 넘어 갔다고 바로 철수 하면 안됩니다. 바로 그 때 하늘이 가장 예쁜 순간이 열립니다. 하늘이 푸르스름한 기운이 남아 있는 길어야 20분 정도는 낮과 밤이 교대하는 ..

풍경갤러리 2025.03.05

사진으로 보는 서울 "북촌한옥마을 '여행

촬영일시 : 2025.3.1.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서,  안국역에서 북촌한옥마을 가는 길에는 온통 3.1절 탄핵관련 집회로 시끄럽고 발디딜틈 없이 붐볐다. 우리 큰딸의 요청으로 북촌한옥마을로 나선 것은 오랜시간 별르고 별러 하필 집회가 절정일때 가다니..., 힘은 들었지만 오랜만에 즐거움이 힘든 것을 이기는 날이었다. 날로 늘어 가는 빌딩숲 속에 살면서 참으로 정겨운 우리 한옥마을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묻어 났다. 마치 옛 조선의 고향 집을 찾아 가는 마음과 같이..., 관광 자원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천으로 좀 더 많은 곳을 둘러 볼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을 남기며, 잠시라고 그 곳에서 옛 것을 소중히 지키며 살아 가시는 주민들께 불편을 들이지는 않았는지 뒤돌아 본다.

풍경갤러리 2025.03.02

봄이 오시는 길목에서

오늘(2월1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정근린공원(신창아파트와 윤성아파트 사이 공원)에 해 마다 인천에서 제일 먼저 전해 주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 소식입니다. 이번 설날 전후 강추위가 엄습하여 정말 추웠다. 그런데 오늘 공원 산책길 양지 바른 곳에는 매화꽃 봉우리가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봄 소식을 전해 주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었다.

풍경갤러리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