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소금창고
오늘새벽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촬영하다. 우리 주변에는 잘 보전하여 두고두고 이를 보면서 지난날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는 고조선으로부터 고구리(고구려), 백제, 신라를 거쳐 고리(고려), 조선시대까지 지나쳐 오면서 1만년 역사 만큼 많이 보존 되고 있었던가? 있는 것 만이라도 잘 보존되어 지난 날들을 기억하고 되풀이 되지 않는 역사가 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존재의 이유이기도하다. 오늘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소금창고를 보면서 몇년 전까지 만이라도 관심을 가졌으면 소금의 역사를 기리는 좋은 유산이 되었을 텐데라면서 마음속 슬픈 아침을 거닐고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