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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매화소식에 별반 늦지않은 매화꽃 ! 다른 나무보다 빠른 꽃피움은 봄을 갈망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매화 가지에서 봄이 찾아드니 지리했던 겨울이 물러 나려나 찾아 드는 봄 빛 처럼 겨울이 물러 날때 코로나19 또한 물러 나는 그런 소식도 있었으면...,

오늘 오후 영상10도 용정근린공원 산책길에 가족과 윤돌이 연뚱이를 함께 하였다. 공원 한켠에는 요몇일 동안 따뜻한 기온이 계속 되어 봄을 재촉하는 봄의전령사 운용매 매화 꽃송이가 꽃잎을 활짝 펴고 나드리 나온 주민들을 반겨준다.

금년 겨울은 춥고 빠른 시작이었다. 그런데 봄을 재촉하는 매화꽃망울이 예년보다 이른시작이다. 아직 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도 덜한 상태인 것을...,

청라 에일린의뜰에서

용정근린공원에 운동하기 좋은 날 영하6도 운동나온 이들의 수가 적다. 오늘따라 제2경인고속도로 교량 아래 노을빛 유난히 아름답다. 고층 아파트 유리창에도 고운빛으로 물든다. 아름다움도 마음에 따라 달리 보일까?

까치와 하현달! 용정근린공원에서 운동하는 시간 공원 가로등에 앉은 까치 하현달을 바라 보며..., 낭만을 즐긴다.

대설주의보 속 눈길을 걷다 만난 더 밝은 가로등! 코로나19로 잃은 소소한 일상이 더 밝은 가로등 처럼 절실한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