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30.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보문사]를 다녀왔다.
지난 6.28.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외포리에서 배를 타야만 가던 길이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길로 바뀌었다.
인천에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 김포고속도로)를 타고 대곶 IC에서 나와 초지대교를 건너 전등사 - 길상면 - 양도면 - 외포리 - 석모대교 - 삼산면 - 보문사 - 주차장까지 65.7Km 1시간 26분이 소요된다.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일주문 안쪽에서 들어 오던 방향으로 한컷
보문사 매표소
일주문에서 극락보전까지 오르막길이 모든이들에게 힘겨워 보인다.
"부처님 저는 바른 것만 보겠습니다. 부처님 저는 바른 것만 듣겠습니다."
법음루
보문사 석실앞 향나무
보문사 맷돌
보문사 석실
보문사 석실 내부 나한전
석실앞에서 석실 밖을 향하여
와불전 앞에서 극락보전과 석실이 보인다.
보문사 극락보전
보문사(普門寺)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보문사를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사라 하였으며,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 이름짓고 지금에 이르르고 있다.
극락보전 - 극락보전 우측 계단은 마애석불좌상이 있는 눈섭바위 가는 길
눈섭바위 마애석불좌상(마애관세음보살)으로 올라 가는 계단(어느분은 419 계단이라함)
소원지 다는 곳
마애석불좌상 입구
보문사 마애석불좌상(普門寺 磨崖石佛座像)(마애관세음보살)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인천 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해음리 산 293번지
1928년 금강산 표훈사 주지 이화응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가 낙가산 중턱의 일명 눈섭바위에 조각한 것으로 높이 9.2m 폭 3.3m이다. 석불좌상의 상부에는 거대한 눈섭 바위가 있고 좌측에는 비명이 있으며 불상 앞에는 소규모 석등이 있다.
불상뒤 둥근 빛을 배경으로 네모진 얼굴에 보석으로 장식된 커다란 보관(寶冠)을 쓰고 손에는 세속의 모든 번뇌와 마귀를 씻어 주는 깨끗한 물을 담은 정병을 든 관음보살이 연꽃받침 위에 앉아 있다. 얼굴에 비해 넓고 각이진 양 어깨에는 승려들이 입는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는 커다란 만(卍)자가 새겨져 있다. 보문사는 관음보살의 성지로 중요시 하던 곳이다.
마애석불좌상(마애관세음보살)
마애석불좌상 앞에서 올라 오는 길이 내려다 보인다.
사리탑과 오백나한
정면으로 보인는 곳은 와불전
와불전 : 와불전의 와불은 열반하는 부처님이 누워 있는 모습이다. 1980년 ~ 2009년 3월에 조성완료, 너비13.5m 높이 2m이다.
와불전으로 오르는 계단
극락보전을 뒤로하고 내려 오는 길 뒷편에서 소중한(나만의 생각) 초가 한채를 발견했다.
설명이 없는 것으로 보아 큰 스님께서 거쳐 하시던 곳이 아닌가 추측해 보며 몇장 담아 보았다.
감로다원 : 차와 간식, 불교용품을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더위를 식혀 줄 모가냉차와 연꽃꿀빵을 들면서 성지순례의 피로 함을 달래 본다.
무더위 햇살아래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하신 각종 토산품이 빛을 발하니 그냥 갈 수 없다.
일주문을 뒤로하고 보문사 주차장으로 나와 낙가산 눈섭바위 마애석불좌상을 올려 보며 다시 찾을 것을 마음에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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