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기

이태리 로마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베네치아 광장, 스페인 계단을 찾아서

thinking photo 2013. 10. 26. 23:08

 로마(ROMA)
중부의 아펜니노산맥에서 발원하는 테베레강(江) 하류에 면하며 주로 홍적대지로 이루어진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시의 중심부이며 또 로마가 기원한 티베리나섬부근은 테베레강 하구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다.시민은 거의 시의 행정영역 안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시역을 넘어선 도시권의 발전은 별로 볼 수가 없다. 로마시의 행정영역에는 해안의 리도디로마, 국제공항이 있는 피우미치노 및 아직 택지화가 진척되지 않고 로마 평원의 자취가 있는 서부의 구릉지대가 포함되어 있다.테베레강의 지류 아니에네강이 합류하는 근처에서 기원하였으며 현재의 시가지는 높이 20∼80m의 구릉지대에 펼쳐져 있다. 시역의 동부에서는 알바노 화산군의 용암을 볼 수 있고 또 리도디로마·오스티아·피우미치노 등은 테베레강 하구부의 충적평야에 위치한다.

 

 

 

 

 

 

 

콜로세움(원형경기장 Colosseo 로마)  300년 이상 피비린내 나는 경기가 벌어진 무대

로마의 상징적인 명소인 콜로세움은 베네치아 광장에 있는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에서 1Km정도 거리가 다하는 곳에 있다. 이 것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72년에 시작해 80년에 완성된 원형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며 이 곳의 명칭은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근처에 네로 황제가 세운 높이 30m의 거대한 금도금 상인 클로소(Colossus)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다른 하나는 거대한 건물(콜로사레)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 시대 유적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로마를 상징하는 원형극장으로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은 높이 48m로 4층이고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곳에는 5∼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이 방사상으로 설치되어 있다. 콜로세오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기도 하고, 중세에는 교회나 큰 건물을 짓기 위한 채석장으로 변해 외벽의 절반 이상이 없어지는 등 몹시 훼손되었는데 18세기에 교황의 명으로 그리스도 교도의 수난의 현장으로 수복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

이 경기장은 로마시대 가장 위대하고 웅장한 사적으로 손꼽을 수 있는 곳으로 검투사들의 격투시험장으로 또한 맹수들의 사냥 시합장으로 사용되었다. 로마 제정기 때에는 로마 시민의 오락시설로서, 장내에 물을 채워 넣고 전투를 하는 모의 해전, 생명을 내건 검투사들의 싸움인 검투사의 격투, 맹수와 인간과의 사투와 맹수들끼리의 싸움 등이 시행되어 지는 처참하고 잔혹한 게임이 벌어지곤 했다고 한다. 그 후 300년 이상이나 처참한 사투가 되풀이되다가 405년 오노리우스 황제가 격투기를 폐지함으로써 피비린내 나는 역사가 막을 내렸다. 현재는 통로와 방의 칸막이가 노출되어 있다.

 

 

 

 

구경을 잘 하던중 갑자기 천둥번개와 소나기가 쏟아져 비에 흠벅 젖으며 

 

 

 

 

 

 

 

 

 

 

포로 로마노 (로마)

베너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사이에 위치한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중심지로 포로라는 이름대로 처음에는 변두리 성의 사람들이 모이던 시장 터였다가 하수도로 만들어진 BC 6세기경부터 차츰 상점, 건물 등이 들어서고 도시의 기능이 충실해져 상업, 종교, 정치의 중심지가 되었다. 현재의 포로 로마노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던 것을 발굴한 것이다.
포로 로마노를 방문하기 전에 캄피돌리오 광장의 세나토리오 궁 뒷쪽 좌우에 설치된 테라스에서 유적지의 장관을 보는 것이 좋다. 캄피돌리오 언덕은 로마의 주요 7개 언덕 중의 하나로 고대 로마 당시 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던 주피터 신전이 세워졌던 곳이다. 캄피돌리오 언덕에 있는 캄피돌리오 광장은 바닥이 기하학적 무늬로 되어있어 아름답다. 이 곳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으로 왼쪽의 건물은 캄피돌리오 박물관이고 오른쪽의 건물은 콘세르바토리 궁전이다. 이 곳에서 내려가 포로로마노 거리를 따라 첫번째로 마주치는 것이 기원후 367년경의 델리데이콘센티 건물의 주랑 현관이다.
바실리카 에밀리아는 로마에 세워진 두번째 공화당으로 사법, 금융, 상업등의 거래를 행하는 공공 건물로 410년에 서고트 족이 로마를 점령할 당시 화재로 일부가 소실된 건물이다. 현재 원로원은 바실리카 에밀리아의 북서쪽에 있는 4층 벽돌 건물로 BC 7세기 경에 세워졌으며 높이 20m의 건물로 바닥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안토니우스 황제와 파우스티나 황후의 신전, 로물루스 신전, 사투누스의 신전, 베니스 신전, 2개의 개선문이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로원 앞에 있는 루스투름은 고대 로마인들이 연설을 하던 곳이었으며 당시 시내 중심지였다. 이 곳에서 조금 내려 가다보면 로마 시대 가장 중요한 신전이였던 사투르누스의 신전이 있다.포로 로마노 입구 동쪽에 있는 거대한 신전은 막센티우스 신전이다. 308년 막센티우스 황제가 짓기 시작하여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완성하였다. 아우구스투스 신전 엪에 있는 산타 마리아 안타쿠아 성당은 포로 로마노에 있는 가장 오래된, 사적 가치가 가장 높은 기독교들의 기도소였다.그 밖의 건물은 기둥이나 초석 등이 남아 있는 정도이다. 이 곳은 규모가 커서 걸어서 둘러보는 데에도 2시간이 소요될 정도이다


 

 

 

 

 

 

 

 

 

 

 

 

 

진실의 입(La Bocca Verita) 은 이탈리아에 있는 것으로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의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으며 직경 1.5m이다. 원래는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되었다. 진실의 입이란 이름은 중세시대때 사람들을 심문할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려도 좋다고 서약하게 한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함께 하신 일행 모두 손이 잘리는 불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모두 진실(???) 하시다고 생각 합니다. 

 

 

 

 

 

판테온(Pantheon)은 그리스어 '판테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이다. 고대 로마의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사용하려고 지은 로마의 건축물로, 하드리아누스 황제때인 서기125년경에 재건 되었다. 모든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되어 있고, 전세계를 통틀어 당대 건물 가운데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역사적으로 판테온은 쭉 사용되어 왔다. 현존하는 건물의 설계는 트라야누스 항제의 건축가인 다마스쿠스의 아폴로도루스가 했다는 견해도 있으나, 이건물  자체와 건물 설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나 긍듸 건축가 들이 공로했을 가능성이 크다. 7세기 이후ㄷ로는 로마 가톨릭의 성당 건물로 사용되었다. 판테온은 현재 로마에서 존재 하는 가장 오래된 돔 구조이다. 바닥에서 원형 구명까지의 높이와 돔내부 원의 지름은 43.3m로 같다.

 

 

 

 

 

판테온 정면

로마에서 옵션상품으로 벤츠 미니버스 투어를 이용하였는데 잘생긴 운전기사가 운전기사님이 하차하여 출입문을 열어 주어야 하차 하는데...,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  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름다운 샘)

로마의 수 많은 분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로 '트레비'란 삼거리란 뜻으로 바로 앞에 3개의 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트레비 분수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것은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에 의하여 니콜라 살비가 디자인하여 30년 만인1762년 교황 클레멘스 13세가 완성하였다. 이 분수는 100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485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에 위해 복원되었으며, 17세기에 재건되어 로마의 명물이 되었다. 이 분수의 거대한 물줄기는 조그만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바로 붙은 궁전의 한쪽 끝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조각으로 완전히 독차지하고 있다.

이 분수는 흰대리석 작품으로 벽면에는 조각이 되어 있는데 이것은 팔라초폴리 건물의 한쪽면으로 한 가운데 대양의 신 오체아누스가 있고 양옆의 석상은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 브란치의 작품으로 폴리 궁전 배후의 벽면을 교묘하게 이용한 조각은 바다의 신 트리톤이 이끌고 있는 두 마리의 말은 격동의 바다와 잔잔한 바다를 상징하고 분수대의 거대한 수반은 대양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바로크 미술 후기의 걸작으로 꼽힌다. 또한 해마다 끄는 조개껍데기 전차를 탄 해신의 역동적인 조각이 눈길을 끈다. 트레비 분수의 아름다움은 밤에 조명을 받았을 때 더욱 빛이 난다.

 

트레비 분수의 물은 처녀의 샘이라고 한다. 전쟁에서 돌아온 지친 병사에게 물이 있는 샘물을 한 처녀가 알려 주었는데, 이 트레비 분수의 샘이 그 곳에서 끌어왔다고 하여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이 분수에서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방법은 동전을 오른손에 잡고 트레비 분수를 뒤로 하여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한 개의 동전을 넣으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두 개를 넣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개를 넣으면 이혼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분수 바닥은 세계 각국의 동전으로 가득 차 있다.

베르지네 호수에서 끌어오는 분수의 물은 로마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 좋다고 알려져 수세기 동안 바티칸 궁으로 실어 나를 정도였으며 로마에 살고 있는 영국인 차 제조업자들은 단지에 담아 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1916년에 음료수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되었고 오늘날은 전기 펌프에 위해 순환되고 있다.

 

 

 

 

 

 

 

 

동전을 뒤로 던져 넣어야 하는데 많은 관광객으로 아무렇게 던져 넣어 ..., 

 

 

 

 

 

 

그레고리팩과 오드리햅번 주연 영화 "로마의 휴일"의 한장면 

 

스페인 계단(로마)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펙 주연의 "로마의 휴일" 의 무대였던 스페인 계단은 이 영화 주인공이 계단에 앉아 아리스크림을 먹는 장면을 재현키 위 관광객들은 서로 주인공의 자리에 앉아 보려 한다.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pna  - 이름의 유래는 17세기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광장 앞에는 트리니타 데이몬티 계단(스페인계단)이 있었으며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빈다. 계단의 바로 앞에는 <바르카차 분수>는 베테르강에서 와인을 운반하던 낡은 배(바르카차) 를 모방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바로크를 대표하는 조각가 이자 건축가인 베르니니의 아버지 피에트로가 17세기에 만들었다고 하네요. 여기의 물은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로마의 샘들중에서도 트레비 분수와 함께 맛있는 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상이 있는 이 광장의 남쪽에는 거대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기념관 이 세워져 있다. 이 건물은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이이었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건설되었던 것으로 내부는 통일기념 박물관이 들어 서 있다. 이 광장 앞 주변에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로마의 중심이었던 지역, 주변에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귀족의 궁전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