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22

인천에서 제일먼저 매화꽃 눈맞춤

2025.3.16. 인천 미추홀구 용정근린공원 (윤성아파트 동측 입구)에서 "갤럭시S23울트라" 폰카로 촬영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용정근린공원 한켠에는 인천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매화꽃을 볼수 있는 곳이 있다. 금년에는 북극에서 이상 한파로 개화가 조금 늦어 졌지만 남쪽의 광양매화 마을 꽃 소식과 비슷한 시기에 개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년째 관찰하고 있지만 인천수목원 보다 더 빠른 개화를 보이기도 하고 이었는데 태양의 위도가 춘분에 가까워지면 이곳이 아파트에 가려져 오후 빛을 받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이기도 하여 개화는 조금 늦어 진다.  안타깝게도 이곳은 주야불문 산책겸 운동하는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운동하시는 분들은 매화 꽃이 피는 것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매화나무가 여러개 있지만 다른 나무보다..

접사&생태 갤 2025.03.17

사진 한장에 순우리말 이내 · 윤슬 · 볕뉘가 있다

어제 아침 출근길에 KBS 아침마당에서 우리말 겨루기 장원 두분을 초청하여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순우리말 "볕뉘"라는 단어를 듣고 처음 듣는 말이라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2020.10.22 중앙일보 손민호 기자님의 우리말 찾기 여행(8) 날씨 "윤슬, 이내, 볕뉘, 사진작가가 애타게 기다리는 찰나의 이름들이란 글을 만나고 순우리말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몇자 적어 봅니다. 이내 -  사진 한장의 찰나를 어떻게 포착하는가? 기다렸습니다. 한 없이 기다렸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는 자연의 찰나에도 이름이 있다 합니다. 일몰시간 이후 해가 넘어 갔다고 바로 철수 하면 안됩니다. 바로 그 때 하늘이 가장 예쁜 순간이 열립니다. 하늘이 푸르스름한 기운이 남아 있는 길어야 20분 정도는 낮과 밤이 교대하는 ..

풍경갤러리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