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출 담으러 갔다가 06:51~06:56 간 흑두루미 가족 21마리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발견하였습니다. 두리미떼도 기러기떼 처럼 울더라구요. 흑두루미는 '뚜루루 뚜루루' 라고 울기 때문에 알아 볼수 있었는데 사진을 분석하면서 철새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흑두루미로 알게 되었지요. 마침 200mm렌즈를 가방에서 발빠르게 꺼내 24-70과 교환하여 겨우 담아 낸 사진 입니다. 약5분간 행복한 순간을 주고 떠나 가더라구요. 자주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촬영을 나가 봤지만 '뚜루루 뚜루루' 라는 새의 울음소리를 못 들었고, 철원 두루미 도래지에서 듣던 것 바로 그 소리었습니다. 오늘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흑두루미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금년 2월 강화 동검도 것벌에서 단정학 부부를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