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며 겨울이 오는 소리
in INCHEON SK sky VIEW 지난밤 설악산에는 살얼음 소식도 있고, 황금들판 물안개로 명성이 날리는 파주에서는 영상 5도씨 까지 내려가는 가운데 이곳에서도 지난 밤 찬기운이 엄습해 오는 바람에 겨울이 성큼 다가 오는 느낌이었다. 조석간 제범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두터운 옷을 챙겨 두는 것은 겨절의 변화에 능동적 대비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오늘 쌀쌀해진 깨끗한 공기 때문에 저녁 빛이 좋아 망원을 장착하고 정원으로 향했다. 단풍잎으로 갈아 입는 자연이 더욱 예뿐 빛을 발하고 있다. 달리고픈 적토마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안전문제로 그다지 인기가 적어 잠물쇠가 채워진채 어린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