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송악) 반딧불
반딧불!!! 아산 송악 저수지 인근에서 만났습니다. 어둠 속 밝은 불빛의 반딧불이는 시골 한적한 곳에서는 자주 눈에 띄였었으나 전기의 보급으로 그 자리에서 밀려 났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달려갔는데 마침 개체수가 적은 날이어서 많아 아쉬웠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어둠 속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반딧불을 경험하게 하더군요. 반딧불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약 100초 동안의 빛 모음이 필요 했구요. 여러장을 담아 스타테일러라는 별궤적 프로그램을 돌려 만들어 내게 됩니다. 위 사진 속 바딧불은 마치 먼길을 달려간 작가를 환영이라 해 주듯이 버선발로 달려 나오는 장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눈 속의 발자국 같이...,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