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 2022.7.30. 이번 여름 여행에 고성 사는 친구 가산님에게 속초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을 부탁 드렸다. 시간이 넉넉치 못하니 대포港 야경이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사전 준비를 했다. 사실 가족과의 여행이라는 것은 사진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도 고성 백도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겼는데, 철수 하려니 발씻겠다고 다시 바닷물에 들어가고, 겨우 불러 내니 이 핑게 저 핑게 다시 물에 들어 가기를 반복하며 시간을 끌었다. 대포항 주변에 물회를 먹기로 사전 예약하고, 일몰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것이 문제다. 고성-속초간 국도에 들어서자마자 피서차량으로 정체 되기 시작한다. 아~ 여기까지 왔는데..., 겨우 날이 저물어 가는 시간에 대포항 "민지네 물회" 집앞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