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소래의 기온이 영상16도였다. 전말 최고 기온은 26도 기온차는 10도 물안개가 필 확율은 적었다. 하지만 동료 진사님들의 요청을 거절치 못하고 달렸다. 새벽04:45경 풍차포인트 아무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새벽길 어느새 동녁 하늘에 새파란 빛이 일기 시작했다. 사진담기 날씨는 좋은 편이다. 물안개가 필것인가? 장비를 세우며 먼곳을 바라보니 보일듯 말듯 스멀스멀 물안개가 피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바빠진다. 마음이..., 늘 다녀 가는 곳이라 평범함은 싫다.
물안개 파노라마로 담는다면..., 물안개 파노라마로 담는다면..., 물안개 파노라마로 담는다면...,통산 10여컷을 담아야 하는 파노라마를 담는 시간에도 여러번 물안개의 변덕은 여실히 나타나기 때문에 참으로 어렵다. 여럿컷을 담는 동안 제대로된 물안개가 보이기 시작되었다. 이것을 놓치면 안돼!!!!!!!!!!!!!!!!!!
물안개가 필때면 하늘 빛은 그다지 예쁠수가 없기때문에 기대하지는 않았다. 다만 비행기 길에 새하얀 연기를 뿜으며 포물선으로 날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파노라마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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