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 2021.5.5.
5월5일은 어린이날! 몇일전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수업을 하면서 우리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학산에 올라 멋진사진도 담고 그곳의 유래를 알아 오라는 과제물이 있다고 한다. 과제는 어린이가 할 일 그러나 문학산 등산을 떠나자는 이야기를 꺼냈더니 무조건 가지 않겠단다. 어린이날이고 건강삼아 다녀오게 되면 맛있는 식당에서 갈비탕을 사주겠다고 꼬득여 떠난 등반길..., 아무래도 집안에서 PC게임에 더 열광적인 어린이들이라 많이 힘들어 한다. 아무래도 학교 가는 날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배도 조금 나오고 학교에서 두녀석이 번갈아 발목 부상으로 의무실 단골이라니 운동도 시켜 주어야 하니..., 그러나 저러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산행이 시작되면서 그래도 앞서서 잘 올라 간다. 다만 사진 컷수가 늘어 나는 만큼 사진 담기기에 싫증내기 시작한다. 사진담기를 즐겨하는 할아버지로서 멋진작품 건지려는 속셈도 있지만 ..., 그래도 산행을 하면서 문학산 유래라든지 역사적 의의를 읽고 가는 모습이란 배우는 아이들의 현주소가 아닐까. 처음 가는 곳이아니라 몇번 갔던 곳이지만 이곳저곳의 계절별 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와 제법 큰 식당 으로 이동하였더니 마침 어린이날이라 손님들이 넘쳐났지만 식성들이 좋아 한그릇 뚝딱 공기밥 추가까지..., 언제나 그랬듯이 움직이는 것 보다 게임을 더 좋아 하는 우리 아이들..., 성인이 되면 할아버지의 블로그에 접속해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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