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갤러리

농어바위 장노출 출사기

thinking photo 2020. 2. 24. 14:12

2020.2.22(토)영흥도 농어바위 폐 굴양식장

 

차량은 펜션주차장에 주차(펜션측과 주차비 지불등 협조)

출사 당시 물들어 오는 만조시간은 16:42 (654m)으로 바지라기 채취하시는 어민들의 작업차량만 주변까지 진입하고 있었음.

 

처음 가보는 곳이라 사전 출사정보를 가진 상태였으나...,  어딜간들 처음 접하는 곳은 위치 선정부터 촬영까지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 또한 출사 하시는 진사님도 없다. 지인과 단둘이 가는 그  자체;;

 

이곳에는 물빠진 간조시간을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사 정보에 의하면 간조시간 부터 약1시간 30분이었는데, 마침 물길이 낮은 시기였기에 물은 예정시간 보다 10여분 후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간조시간 10:20 부터 1시간51분이 지난 12:11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임. 

물들어 오면서 촬영 시작 타임 알아 보기 - 양식장 뒷편 바위 있는 곳은 보기 보다 깊은 곳이라 양식장 위로 들어 오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므로 시작시간 결정이 참으로 어려웠다.

 

물 들어 오는 시간대 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 하시는 진사님들이 있다. 그런데 그 문제는 물골의 깊이가 너무 선명하기 때문에 물 흐름이 희미하게 나오는 실수를 범할수 있다. 그렿다면 .(이번 출사의 나만의 법칙- 아래 세번째 장노출 사진 참조)  최소한의 양식장 끝부분이 물에 잠기기 시작 할 무렵이면 아주 적합하지 않을까.

  이번 경험으로 물은 언제 적당히 잠길까? 양식장 끝 부분이 잠기는 시간부터 삼각대 앞 양식장 철구조물이 완전 잠기는 순간까지가 적기라고 보는데, 촬영 소요시간은 약30분 전후!!!

 

그런데 말입니다. 철구조물 뒷부분에 물이 들어 오는 것이 보이면서 순식간에 물이 들어 온다. 

황금시간대 30분은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삼각대 앞 철구조물이 잠기면 진사님들도 철수해야 하는 시간이다.

 

아~ 그러고 보니 삼각대는 어디에 세울 것인지...,

주차장에서 어민들 차량이 진입하는  시멘트 포장길, 나머지는 사람과 경운기가 다닐만한  모래자갈이 굳어진  바닷길을 통해 펜션 주차장 부터 양식장까지 걸어서 600m 약10분 정도 소요된다. 삼각대 세울 위치는 바닷길 가운데는 조개껍질등 약간 봉우리 같이 높은 지점에 세워야 한다. 아래 사진은 양식장과 삼각대 사이가 작은 돌멩이만 있고 굵은 돌은 삼각대 있는 곳으로 던져져 있다. 이곳이 적당하긴한데, 앞서 설명한 삼각대 앞 철구조물이 물에 잠기게 되면 아래 사진의 삼각대 위치에는 파도에 흔들린다. 삼각대 위치는 꼭 바닷길 중간 가장 높고 안전한 곳에 세워야 한다.

 

촬영시간 (ND1000+ND500,  셔속측정결과 1/200, ISO100)

-nisi 앱 ND1000ND500  1/200s 43:41초 자동계산

- 공식 1000x500÷200÷60초=41:66s

   ※ 시작시 흐림 1/200로 시작 시작후 날씨 맑음)  

 

이곳은 양식장 철구조물쪽과 그 반대쪽인 삼각대 앞뒤 양쪽으로 물이 들어 온다. 안전상 빠져 나올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 사리때 물이 많이 올라오니 안전을 위해 철수하는 시간까지 고려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변에는 어민들의 보고(寶庫) 양식장이 있다. 쓰레기 버리는 일, 어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사도 발휘가 절실히 요구 된다. 

 

이곳에서 촬영을 마치고, 조금 서두르면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몽돌해변도 있다.  몽돌해변은 각각의 펜션에서 진입로를 잠가 놓은 경우가 있는데 여기도 쓰레기 투기 때문이라 안내하고 있다.(몽돌해변은 장경리해수욕장 반대방향 해안길로 조금 이동)

      

 

아래 사진의 삼각대 세울 위치는 현 위치에서 뒷쪽 2~3m 지점이 적합.

아래 사진은 12:11 경 스마트폰카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

 

농어바위장노출 24-70@56mm, f11, 2602sec, iso100, nd1000+500

 

영흥도 맛있는 바지라기 채취 하시는 어민들 모습

 

몽돌해변 스마트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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