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갤러리

시간이 머문곳 강화 교동 대룡시장& 조양방직

thinking photo 2019. 8. 26. 14:28

2019.8.25. 강화 교동 대룡시장& 강화읍소재 조양방직 공장을 다녀오다.

               교동의 대룡시장이 60~70년대에 멈춰 있다면 조양방직은 1930~40년대에 머물고 있었다.

               마치 그시대에 머무르고 있는듯 많은 생각을 던져 주었다.

 

 

교동도에는 민통선 지역을 진입하는 것이라 기분이 묘하게 느껴졌다. 

약7년 전에는 카페리선을 타고 들어 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 시원하게 교동대교를 놓았다.   

교동도에는 연산군유배지, 고구저수지 등의 볼거리가 있다.

대룡시장에는 60~70년대에 머울고 있는 재래시장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교과서에나 나올 초대 대통령 포스터를 보는 어린이...,

 

 

 

 

 

 

 

 

 

 

 

 

 

 

 

 

 

 

 

 

 

 

 

 

 

 

 

소문난 찹쌀 꽈배기 꼭 맛을 보고 와야 하는 곳, 맛도 일품입

 

 

 

 

 

대룡시장 인근의 가정 집, 꽃을  참 잘 가꾸시고 아름답게 꾸며 놓아 한컷 담아 봅니다. 

 

이곳은 대룡시장에서 약2km 거리 논밭 가운데 예뿐 식당입니다. 대룡시장 주변에서 사람들이 붐벼 한가한 식사를 하시려면 이곳이 아주 좋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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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조양방직 카페]

주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조양방직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11:00~22:00 이랍니다.

 

 

일본건축  양식에 한옥의 미를 가미한 건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된 공장이다. 일제 강점기 강화 갑부였던 홍재묵, 재용 형제가 1933년 최초의 민족 자본으로 설립 하였는데, 이는 1936년 서울 경성방직 보다  3년이 빠르다. 조양방직은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했고, 강화가 섬유산업으로 널리 알려 지게된 계기가 된 곳이다. 2013년 TV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조양방직 사무실이 옛날국수집으로 나오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조양방직 금고 - 원래 사무동  안에 있던 금고였는데 1970년도 화재로 사무동이 불에 타 금고만 남은 형태인데 한때는 일꾼이 돈을 지게로 져 은행까지 날랐다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많은 손님을 기다리는 곳, 대충 잡아 100여명은 충분히 앉을 실내였습니다. 한 참을 사진 촬영중 종사 하시는 분이 DSLR 촬영을  중지하라고 하시네요. 스마트폰은 허용 하신다면서..., 아쉽게도 여기까지...,

 

열쇠 집중 보관함 같아요.

 

한때 기계가 돌아 가면서 명성을 날려던 사진들...,

 

낡은 수동 타자기...,

 

아코디온...,

 

풍금

 

배전판에도 세월의 흔적이 ...,

 

트란제스터 라디오

 

이제는 영욕의 세월이 지나 낡은 창문으로 변했지만 그때 미적 감각이 느껴지는 곳...,

 

 

 

 

 

출입문 자체만으로도 감성의 맛이 느껴지는곳...,

 

 

 

세월의 흔적이 또 있네요. 아마도 통근버스;;;

 

버스내부에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놀이 기구도 있고...,

 

손 풍로 - 손이나 발로 작동부위를 밟으면 바람이 만들어지는 거죠. ㅎㅎ

 

카페 실내에는 옹기종기 커피도 마시고 담소도 나눌수 있게 꾸며져 있네요. 

 

 

 

 

 

 나무 뿌리가 적벽돌을 감싸 세월이 흔적이 늘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