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1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 주관 독도 주민 삶의 현장 탐방 일원으로 참가 하였다. 이에 앞서 6.10. 04:30 성남시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동해시 묵호항에 도착, 아침식사를 마치고, 씨스타 고속훼리호를 타고 울릉도를 향해 출발 하는데..., 당시 일본 남쪽 바다로 올라 가는 제5호 태풍 "말릭시" 간접 영향의 높은 파도로 쾌속선과 승객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여객선이 출발 한지 약 1간 경과 때부터 남녀노소 불문 뱃멀미로 인한 아수라장이 되다.(뱃멀미에 취약 하신분은 반드시 고려하여 출발하셔야). 여객선을 타고 가는 약 3시간 동안은 아수라 지옥 같은 시간..., 네비게이션을 켜 보니 시속 약60km/h 속도이다. 선박의 노트로 환상하니 32노트!!!, 쾌속선 양측 유리문은 간간히 뱃머리에 부디치는 파도만 보일뿐..., 어느새 커다란 바위산이 보이는데 바로 울릉도 사동항!!!, 몸은 힘들지만 씩씩한 모습으로 함께한 일행들은 울릉도에 입도하였다.
미리 대기중인 관광버스 5대에 나눠 타고 도동항으로 이동하는데,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협소하고 가파른 도로가 낮설다. 관광버스 운전자 분은 안전운전을 하면서 울릉도 소개를 상세히 해 주셨다. 다음날 독도 입도하는 날, 파고가 높다고 지연 출발된다는 방송..., 이래저래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사동항을 출발한 쾌속선이 방파제를 통과하자마자 엄청난 흔들림에 또 시달려야 했다.
전날 뱃멀미에 고생한 승객들은 심적대비를 잘하고 미리 배바닥에 눞는 분, 선미쪽이 뱃멀미가 덜하다며 배 뒷쪽 좌석으로 이동하는 분 큰 파도가 뱃전에 부디칠때 마다 여기저기에서 비명 소리..., 독도에 가까워진 시간 소금기 묻은 선상 유리창 밖으로 어렴풋이 보이는 우리의 땅 독도!!! 2시간에 걸친 파도와의 맞짱 두고 드~뎌 독도에 입도하다. 눈 앞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 두 덩어리 즉 동도와 서도!!! 동도는 레이다 기지와 독도경비대가 상주하는 곳, 서도는 최초 주민 고 최종덕의 삶의 터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섬,
우리의 땅 독도 선착장에서 입도 기념 촬영후 동도를 향해 계단을 오르다. 동도계단은 설치된지 오래되어 계단의 높이가 높아 부녀자 어르신들이 오르기는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도 뱃멀리와 파도와의 싸움도 잊은채 행복한 얼굴로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오른면서 서도를 담다. 서도의 하단부 중 좌측 건물은 독도 주민숙소, 우측 끝에 보이는 엄지손가락 같은 바위는 "탕건봉" 옛선비들이 갓 속에 쓰던 탕건을 닮은 모양, 동도의 독립문 바위, 동도와 서도 중간의 촛대바위와 삼형제굴 바위, 한반도 바위 등이 눈에 띈다.
우리의 땅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87.4km)이다. 동도, 서도를 비롯해 89개 부속섬으로 이뤄져 있다. 동도는 남쪽 비탈을 제외하고 60도가 넘는 벼랑으로 그 아찔한 기세를 자아낸다. 특히 한반도 바위는 독도의 국적을 드러내는 자연의 상징물이인 것 같다. 서도는 동도 보다 조금 큰 섬으로 주민 숙소가 있고 그 자체로 하나의 커다란 봉우리로 경사가 가파르다. 독도 관광은 파도 사정에 따라 선착장에 접안치 못하고 해상에서 마주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우리는 행운 이었다. 접안이 이뤄 지는 경우 약30분 정도 머무는데 독도 탐방단에게 2시간의 여유를 주어 동도에 오르는 감격의 시간을 가졌다.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 보기(다음 백과에서 인용)
독도의 위치 : 울릉도와 독도의 거리는 87.4km이다.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영토는 오키섬으로 157.5km 떨어져 있다.
독도의 가치
영역적 가치
* 군사적 요충지 : 일본 러시아 중간에 위치 - 항공 및 방어기지 건설에 유리
* 배타적 경제수역확보 :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 - 독도 주변 12해리 바다는 우리 영해에 해당
경제적 가치
* 조경수역 :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다양한 어족 및 수산자원 풍부
* 메탄 하이드레이트 : 천연가스가 고체상태로 매장, 동해해저에 풍부, 미래의 청정 에너지 자원
* 해양심층수 : 동해 수심 200m 이하에 존재, 동해90%에 해당, 병원균이 없어 식수나 식료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 이용
환경생태적 가치
* 세계적인 지질유적 : 해저화산 진화 과정 연구에 중요.
* 생택의 보고 : 열악한 환경에도 다양한 동식물 서식 -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및 특정 도서로 지정되어 보호
독도의 해저 자원 : 메탄하이드레이트는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리는데,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독도의 동도 계단으로 오르면서 담은 독도의 서도
독도의 동도 오르기 직전
땅끝 표지석 앞에서 가족과 함께 필자 인증샷
촛대바위와 삼형제굴바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동도에 오르기 위해 대기중
촛대바위와 삼형제굴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촛대바위와 삼형제굴 바위(동도와 서도 사이에 있음)
서도와 반겨주는 갈매기떼
여객선 선상에서 촬영한 독도의 서도
서도
서도와 동도 일부
동도
독도 동도 독립문 바위
동도 독립문 바위
독도 동도
독도의 동도와 서도가 겹쳐 보이네요.
독도의 서도 반대쪽에서
독도를 떠나오면서 좌측이 동도 우측은 서도
독도의 동도
아래 사진은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에서 분당꽁지님 작품을 다운 받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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