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산채 정식을 소개 합니다.
사실 길 떠나면 먹걸이 걱정이 앞섭니다.
정보가 있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선듯 들어서기 두려운 것은...,
6.19 아산만을 통해 귀경길에 조개구이 집들로 늘어선 곳을 통과 하면서 바지라기 칼국수를 먹으려 생각하고
들어설 곳을 물색하던중 넓다란 주차공간에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아무개집을 선택 "손님이 있겠군, 음식도 먹을 만하겠지"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손님은 없도 차들만...,
속았구나 생각 하던중 반찬이 나오는데 칼국수 반찬에 웬(?) 부침개 까증 ㅎㅎㅎ
요걸 먹고 참아야 징!!!
강원도에 가면 오대산을 들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만련
오대산 입구 산채비빔밥 기타등등
지인의 소개로 들어간 곳에는 산채정식이 있었습니다.
처음 접한 신선초와 곰취장아찌 까지
금방 들기름으로 무쳐주신 웰빙 산채
허기진 배를 배우기엔 임금님 부럽잖은 식단
먼길 아니면 탁배기라도 한잔 할 것을...,
가격은 만오천원
간곳은 오대산 제일 높은 봉우리를 딴 이름의 식당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되면 그냥 오시지 말고
시골인심과 손맛을 느껴 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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