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다리는 강물이 줄어든 겨울철에 놓던 전통다리이다. 참나무 교각에 낙엽송 장대로 엮어 소나무 가지를 깔고 흙을 덮어 만든다. 이곳 강건너에는 메타쉐콰이어 숲길도 유명한 곳이 있다. 최근 산업발달로 어느마을이건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도로에 다리까지 잘 만들어 놓지만 배로 건너던 시절에는 엄동설한 강물이 얼기 때문에 섶다리를 놓아 이용했다. 해동이 되고 물이 많이 나가기전 섶다리를 제거 해야만 한다.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섶다리와 3월의 은하수는 보기드문 풍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