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인천항 곡물창고 벽화

thinking photo 2018. 12. 19. 13:56

 

 

 

지난 12.9. 세계에서 제일  큰 야외벽화 기네스북에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인천항 곡물 저장창고 사이로에 그려진 벽화, 사계절을  나타내는 16권의 책표지 형태로서 높이48m 둘레525m 슈퍼그래픽 기네스 인증했다네요.
사일로(silo)는 외국에서 선박으로 수입한 옥수수와 콩등 곡물을 저장하는 곳이죠.
곡물취급업체  소유 사일로는 아파트 22층 높이 48m 길이168m 둘레525m 사면의 전체면적25,200평방m 중 도색면적은 23,688평방m 랍니다.
이는 기존에 세계적으로 가장 큰 야외 벽화인 미국 콜로라도의 푸에블로  제방 16,554평방m에 비해 1.4 배 크다고 하네요.
야외벽화를 그리는데 전문인력 22명이 투입되어 금년1월부터 거의 1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총비용 5억5천만원, 페인트는 865,400리터가 들어 갔고,

이 벽화는  "거대한 책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랍니다.
책장에 꽂힌 책과 비슷한 사일로의 형태에서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춘하추동 등 사계절 북커버와 성장과정을 의미하는 문구가
16권의 책 제목으로 디자인되었답니다. 또한 소년이 그림 속으로 물과 밀을 가지고 곡물창고 안으로 들어 갔다가 어른으로 성장해 나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앞으로 월미도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좋은 볼거리가 될것입니다. (경향신문 기사를 보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좋은 위치에서 보고 사진도 담을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면 더욱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