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갤러리

선감도 갯벌 장노출 촬영방법

thinking photo 2016. 7. 26. 12:22

 

 

 

 

무더위도 날리고 바닷가 갯벌 물빠짐이 아름다운 곳으로 함께 가실까요.

 

선감도에는 그물망 포인트와 s-line 포인트까지 두군데가 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갯벌 장노출 방법은...,

 

ND 1000, ND500 이렇게 두개의 필터를 준비한다.

 

그 이유는 물흐름 만큼 노출시간을 늘리기 위해 필터 두개정도가 필요하다.

 

 

 

첫째, 필터로 장노출시간 구하는 공식

 

ND1000×ND500÷125÷60=66.66분

 

 

 

둘째, 서해물때 알아보기

 

요즘 핸펀 앱의 발달로 물때보기앱을 다운 받는다.

 

물때 보기로는 만조시간 간조시간이 있는데 물이 들어 오고 나가는 시간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출사시간에 맞춰 알맞는 시간을 선택 만조 또는 간조시간을 알아 본다.

 

간조시간부터 2시간 36분경 즉 만조시간 3시간15분경이 촬영포인트에 물이들어 오는시간으로 촬영타임이다.

 

반대로 썰물의 경우에도 만조시간으로 부터3시간10분경에는 같은 장소에서 밀물때와 달리 썰물의 물흐름이 생겨난다. (나만의 중요한 경험법칙)

 

 

 

셋째, 촬영타임 알아 보기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다. 이걸 놓치면 다음기회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만의 경험법칙으로는 촬영포인트에서 S-LINE 을 바라보면 좌측 갯골에 적당량의 물이 들어오는 타임이 촬영시작 적기이다. 다소 가감되는 시간이기는 하지만 조금 늦으면 전체 촬영시간이 단축되어 촬영종료 시간이 뒤로 미뤄지는 스나미 효과라고나 할까, 다음은 촬영종료 타임이다. 촬영포인트 앞 갯골에는 폐선박이 가라 앉아 있는데 선수 부위가 약간 높아 잠기기 직전 종료하는 것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소요시간은 약30분으로 나만의 경험법칙이다. ㅎㅎ

 

 

 

넷째, nd필터 두개로는 촬영타임이 너무길기 때문에 반정도 줄이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웹에는 설명된 것을 찾지 못하여

 

다음과 같은 논리로 생각해 보았다.

 

즉 셧터와 조리개값과의 상관관계이다.

 

  8    9   10   11    13    14    16    18    20   22

 

500 400 320 250  200  160   125  100    80   60

 

 

 

낯시간대 갯벌은 통상적으로 셔속1/125에 f16이었다.

 

그렇다면 조리개 개방시간이 67분이라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셔속과 조리개 상관관계를 살펴보니 f16에 1/125 일때 조리개 개방 단계별로는 스텝당 약10분이 감소되 어야 한다는 점을 발견 f11로 개방하면 약30분이 소요. 나만의 경험법칙.

 

 

 

다섯째, 맺는 말

 

          

장비장비 : 삼각대, DSLR, 위에서 언급한 필터 두개, 릴리즈, 카메라 빛차 단용 덥개 등

 

 

 

장노출 장비셋팅 방법 : 삼각대 촬영장비 릴리즈, 표준셋팅 M모드 1/125에서 F값??? 구하기(갯벌에서는 통상f16), f 값이 16 이라면 f값은 그데로 둔채 셧터는 벌브로 세팅한다. 앞서 말한 30분 단축관련 f11로 개방한다.

 

 

 

촬영타임 : 물들어오는 시간 잘보고, 또는 나가는 시간에 맞춰서 릴리즈 스타트 30분간 촬영한다.

 

 

 

그 다음 ㅡ머웃 거리지 말고 발 빠른 이동으로, 그물망 포인트에서도 약 30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촬영한다.

 

 

 

선감도에 필 받아 지난해 부터 십여차레 방문하면서 장노출 방법을 나름 사려 깊게 생각해 결론을 내린 것이죠. 물론 공식이라든지 깃법상 더 깊이 있는 학습으로 나만의 경험법칙에 다른 의견을 제기하실 분께서는 패스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노출 촬영 방법이 즐거운 사진생활에 도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