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갤러리
보납산 일출
thinking photo
2013. 6. 3. 18:08
급벙개 준비와 함께 하신 회원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납산은 그리 험하지 않아 접근하기 수월하였습니다.
긴긴밤 동안 별돌리기 경험까지...,
운해로 시작하여 하루를 여는 자연의 신비로움 오래오래 기억되겠습니다.
가평천과 북한강의 합수머리에 있는 보납산은 산 전체가 거의 바위로 이루어져 옛 부터 그리 불리웠다고 합니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풍광이 수려하여 한석봉이 가평군수 시절에 자주 올랐다고 하며,
자신의 아호도 이 산의 이름을 땄다고 하네요.
보광사 인근에 주차하고 600미터 급경사를 따라 올라서면 능선길이 이어지고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암릉을 통과하면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대 포인트가 기다렸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북한강과 자라섬,가평천이 한눈에 들어오고
가평천이 휘감아도는 가평시내가 발아래 펄처졌습니다.
북한강에서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운해로 이어져 자연의 신비로움 그 자체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배우며 등산겸 출사를 병행하니 힐링이 따로 없더이다^^